저는 이제 서른살이 되는 여자 회사원예요 하루하루 회사으로써의 삶은 요즘같이 위기감이 팽배한 시절에 정말 위험하기 그지없는것 같아요. 비전도 없구요 그래서 다른직업을 좀 찾아보는중에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것은 병원코디네이터 였지요   나름 좋은 병원코디네이터 찾는다고 동분서주하고 선택한다음 열심히 학원을 다녔죠 어느덧 모든 과정이 끝나고 수료증(자격증?)도 받아서 이제 취업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여러 병원관련 구인구직 사이트에 가입해서 구직등록하고 제가 수강했던 병원코디네이터학원에도 취업의뢰를 했는데 기껏 한다는 말들이라곤 나이, 나이, 나이...... 그럴거였으면 아예 수강등록을 받질 말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른한살에 병원코디네이터학원을 다니고 정말 새출발한다고 열심히 했던 내모습이 처량해 보입니다 병원코디네이터님들, 선배님들. 병원코디네이터구인 잘 되시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정말. 내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정말 열심히 고민 해 보았고, 외모가 문제인지, 학벌이 문제인지도 고민해 보았지만 이렇게 힘들게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결국 나이때문에 이렇게 병원코디네이터구인이 힘든건가요? 선배님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