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맘먹고 쿠쿠청국장 제조기를 하나샀는데여.   -- 우선 메주콩을 찬물로 12시간 이상 불렸구여. -- 불린콩을 찜솥에 콩이잠기지 않을정도로 물을넣고,     5시간정도 푸우욱삶았습니다..(콩을 꺼내봤을때, 콩이 부드럽게 짖눌러질 정도로요.) --  철망에 콩을 옮겨담은후,30분정도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넣고 숟가락으로     가만가만히 저어주었습니다..(이래야 균사가 잘 달라붙는다고 해서여.) -- 철망에서 청국장 제조기로 옮겨담은후, 버튼을 청국장으로 눌러놓고,     2틀지나 삐삐 소리가 나서 다된거라 생각하고 뚜껑을 열어봤는데..     청국장상태가 대략 이렇습니다. 콩은약간 갈색으로 변해있고, 먼지가 수북이 쌓인것처럼 콩위에 곰팡이 같은데 덮여있더라구요.그래서 주걱으로 살살 저어봤는데, 곰팡이와 콩이 섞여 끈적거리는 상태이기는한데 하얀실처럼 죽죽늘어지는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었을때, 눈이 좀 시릴정도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데, 왜? 다른분들 말씀하시는것처럼 하얀 실같은게 않나오죠? 제가  혹 실수한부분이 있다면, 좀 말씀좀 해주세여.. 두번정도 해봤는데, 상태는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그냥 먹어도 되는건지, 아님 끓여먹어야하는건지, 아님, 버려야하는건지,,,두번다 같은 상태가 되다보니, 또 시도하기가 겁이나네여...모가 문제일까여? 좀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