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말함 걱정도 팔자라고 하겟지만.. 전 진짜 어찌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네여.. 교육열이 투철하신 친언니덕에 영어책을 잔뜩 받았어여.. 근데.. 노부영부터 뮤지컬 영어 튼튼영어 영어유치원 교재 학습지 교재 등등 두살터울 조카에게서 책을 다 물려받았는데.. 문젠.. 제가 공부를 잘한것도아니고.. 이것저것 뭐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울조칸  원어민과 대화 가능인데.. (강남사는데 원어민 강사가 집으로 오고 영어유치원도 다녀요..) 저의아들은 형편상 걍 일반 어린이집 다니는데.. 제가 이많은 교재 소화를 못시키네여.. 씨디를 많이 틀어주고 많이 책읽어주라고 언니가 책주시면서 말씀하셨는데.. 이건.. 무슨씨디부터 틀어줘야할지 하나씩 다 외울때까지 틀어줘야할지 그냥 전부 하나씩 돌아가며 틀어놔야할지.. 디비디도 잔뜩있고.. 아... 저도 벅찬데 울딸 벅찰까 걍 지금 놀리곤 있지만.. 한글도 모르고 깝깝합니다.. 더구나 이많은걸 조카는 다 소화 했다는건데.. 제가 공부를 못해서 많게 느껴지는건지.. 차라리 어디 다니거나 하면서 쓰는교재람 일단 학원이고 과외 하는동안 사용하는 교재니까 그려려니하는는데.. 이건 방문수업했던교재고 모고 다 제가 해줘야 하는거니까.. 진짜 부페에서 뭐부터 먹여야 할지 막막하다고나할까.. 선생부칠 형편이 전혀 아닌데 이렇게 돈주고 사야할 교재(특히 방문수업용교재는 비싸요..)를 줘서 너무 감사한데.. 친구말대로(이집딸도 영어 잘해요) 다 치우고 한권씩 외울때까지 시켜야 아쉬워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그래야 할지..아님 언니 말대로 걍 다 놔두고 아이가 뽑아오는 책 열심히 읽어주기나 해야할지.. 방문수업교재는 번갈아 가면서 풀어줘야하는지.. 한 회사꺼부터 외울때 까지 해줘야할지.. 씨디도 한개 다외울때까지 틀어줘야할지 전체적으로 다 틀어줘야할지.. 휴... 조언 부탁드려요... 이건 고기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고 제가 공부를 안해서 가르키는방법도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