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되는 임산부 입니다. 병원에서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검사에서 당수치 146이 나왔고 재검사에서 80 187 173 131 나왔습니다. 궁금한 점은 임신성 당뇨라고 판정 받는 기준에 대한 전문가분들의 소견과 저혈당 관련입니다. 제 친구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해서 임신성 당뇨 재검까지 받았습니다. 공복과 마지막 수치는 저처럼 정상이었고 1시간 2시간 검사 결과는 저보다 높았습니다. 그쪽 병원에서는 이정도면 정상수치로 봐도 괜찮을 거 같다며 식이요법을 잘 이행하라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저는 병원에서 임신성 당뇨이므로 혈당기로 관리를 해야 한다며 일주일간 매일 7회 혈당기로 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혈당기를 사용 중인데 식전 혈당은 70~80사이고 식후 혈당은 70~100을 넘지 않습니다. 식이요법 안하고 평소 먹던대로 그대로 먹고 있습니다. 원래 단 음식을 잘 안 먹고 식사도 잡곡밥으로 하고 있어서 간식(토마토, 고구마, 무지방우유 등)만 안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식이요법을 하라고 했는데 첫날 간식도 안 먹고 점심 저녁 식사 간격이 너무 벌어지니 혈당이 67로 나오더군요. 그 이후에도 공복이 12시간이상 지속되거나(취침후 기상시간까지) 배가 고픈데 간식을 일부러 안 먹으면 70 이하로 나옵니다. 병원에서는 간식을 먹지 말라고 했거든요. 이런 경우 저혈당으로 보는지요? 혹시 저혈당이라면 인슐린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일주일동안 수치가 2회 이상 기준치를 초과하면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고혈당은 아닌 거 같고 저혈당인가 싶어 걱정스럽습니다. 어지러움증이나 손발떨림 극도의 배고픔 뭐 이런 증상 전혀 없습니다. 식이요법으로만 관리하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혈당 체크 때문에 오히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