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쯔음에 실험실 청소를 도운적이 있습니다. 청소기가 잘 안빨려지길래 안에 먼지를 비울려고 밖으로 가져나갔는데요 청소기를 청소한지 2년은 넘었다고 해서 보니까 먼지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열심히 털다보니까 그만 먼지를 뒤집어 쓰고 말았는데요 그리고 맨손으로 필터를 빨았거든요 ㅠㅠ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요번에 다시 실험실에 들어갔는데 시약가루를 실수로 쏟았는데 청소기로 치우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그랫다고 그러는데요 실험실이 분자생물학실험을 많이해서 시약들이 거의 몸에 유해물질이거나 발암성 독성을 가지는게 많은데요 그동안 계속 청소기로 시약등을 치우고 그랫으면 2년이면 상당히 많은 양이 청소기에 모여있었던것같은데 그것을 뒤집에 썻으니 몸이 걱정이네요 ㅠㅠ 그떄는 대충 터는듯 마는듯하고 대수롭게 생각안했고 자취하다보니까 빨래할시간이 없어서 옷도 별로 안더러우면 오래입고 집안 방에서도 그냥 옷입고 생활하고 그랫거든요 또 맨손으로 빨았으니 걱정입니다 제가 생활하는동안 먼지에 썩여있는 유해물질이나 발암성 독성 시약을 흡입하고 손으로 만졌다는 생각에 머리에서 떠나지도 않고 계속 신경쓰이고 가슴도 답답한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얼마나 위험한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