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년된 아파트로 이사온지 6개월 째인데요 부엌쪽 베란다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일단 이사올때 전체 리모델링을 하면서 들어왔고요 부엌 베란다에는 타일공사와 벽에  페인트만 칠했습 니다. 또한 부엌 베란다에는 우수관은 없고 배수구 한 곳만 있습니다. (이 배수구에 세탁기 호스가 연결되어 이쪽으로 물이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이 배수구에는  봉트랩(?)을 설치함으로 물이 고여있어서 냄새가 올라 올 수 없는 상태이며 직접 코를 대고 맡아봐도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혹시 몰라서 이 배수구 자체를 아예 비닐로  밀봉 후  가장 자리를 테이프로 붙혀서 하루 동안 테스트 해봤는데도 역시 베란다에선 하수구 냄새가 나더라구요. 이외에 베란다에 있는 물건은 보일러, 에어컨, 세탁기가 있네요. 각각 다 냄새를 맡아봐도 어디서 나는 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해서 몇일전에 아이트랩(배수구 냄새 제거 제품)을 설치 하는 기사분을 불러서 의견을 들어봤는데 배수구에서 나는 냄새는 아닌데  지금 이 상태에서 냄새가 날 곳은 배수구 밖에 없다고 하네요.( 리모델링 업체와 관리사무실에도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네요) 혹시나 의심가는 부분은 리모델링 하는 와중에 냄새들이 베거나, 리모델링 시 공사가 잘못 되어 냄새가 시멘트 사이를 뚫고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시멘트 사이를 뚫고 나온다면 이는 해결 할 방법이 거의 없다고 하고요. 또한 하수구냄새인지는 확신은 못하지만 하수구 냄새가 섞여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대개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고 하면 아이트랩 같은 제품을 설치하면 거의 다 차단되는 것으 로 알고 있는데 저희 집은 이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해결해줄 수 있는 업체를 아시면 답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