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경험 없는 미혼 29세 여성입니다! 제가 초경을 하면서 15세 정도때부터 냉의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릴때는 단순 질염때문에 분비물 양이 많다고 생각해서 산부인과 다니면서 항생제약도 많이먹고 그랬는데 20대 초반에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미란"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원인이 성관계나 항생제복용등등 다양하다지만 저는 성경험도 없는 너무 어릴때부터 분비물이 많았던걸로 봐서 원래 이랬나 싶기도 해요... 거두절미하고 전기소작술이나 냉동치료요법으로 이 자궁경부미란에 의한 냉의 양이 확 줄었다는 사람들의 글을 많이 접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검사 겸 진료를 받았는데 (결과는 정상범주의 감염성세포 뭐시기였습니다) 자궁경부미란 치료받고싶은 의사를 내비추었는데, 의사할아버지가 미혼이고 출산도 안했으니 안불편하면 그냥 대충 살으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팬티라이너 없이 하루도 살 수가 없고 심지어 팬티까지 젖어버려 집에서도 팬티만 입고 지낼수가 없는데 이렇게 15년을 살았거든요ㅠㅠ 냉 이란걸 흘려본적도 없는 사람한테 안 불편하면 그냥 대충 살으라는말을 들으니까 너무 어이가 없는데요,,, 물론 나중에 아기낳을때 예기치못한 일이 생길 수 도 있어 그러는말인거 알지만 저처럼 미혼에 출산경험 없는 사람도 자궁경부미란 전기소작술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받아본 사람이 많은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