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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 미용실 에서 머리를 태웠습니다.
통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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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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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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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매직을 거의 2~3달에 한번정도 하는 편입니다.
단골로 간곳도 꽤 있고요...
근데 조금 저렴한 곳으로 가서 한다는것이..그만 실수 였습니다.
요번에는 머리도 5개월정도 잘 관리해서 매직 잘 나오도록 머리도 2일에 한번 감구
에센스도 바르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돈암동에 제일 싼곳으로 갔는데
약을 바르고 평소대로 빗질을 해서 아프더군요...ㅠ.ㅠ
그래도 싸니까...그러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별로 요구 한것두 없구요..컷트도 요구 하지 않구요..정말 조용히 매직만 했답니다.
다하구 머리를 감겨주구 거울을 봤는데..3년전에 한 나이아 가라 파마 생각이 날정도로
앞쪽에 있는 모든 머리가 맘대로 꼬인거에요...
물어봤더니 그분이 앞머리쪽만 좀 탄거 같네요..그러면서 컷트를 하는데...점점
바가지 머리가 되가는거에요...ㅠ.ㅠ
머리에 엄청 신경쓰는데..그렇게 해놓구..자기가 해줄것은 이것밖에 없데요..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참고로 여자친구랑 같이 했어요)
나 : 다 계산하실건가요?
직원 : 손님꺼는 계산하지 말까요?(계속 카드로 계산하는중)
나 :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직원 : 나중에 머리 길러서 오시면 잘 잘라 드릴께요..
라며....결국 카드를 긁었습니다.
싸인하구 집으로 돌아가다가
정말 성질이 나고 그래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나 : 저 계산 못하겠습니다.
직원 : 왜요?
나 : 솔직히 머리 이쁘게 하려구 미용실 왔는데 이렇게 하구 돈받는건 아니지 않은가..
사과도 한마디 없이 그냥 머리 바보같이 짤라놓구 나중에 머리 짤라 주기만 한다는건
너무 하지 않은가..
직원: 그부분은 제가 죄송하다고 뒷머리는 잘돼지 않았냐구..
(미안하다는 사과도 듣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직원은 했다구 하는군요..)
그러면서 화난듯이 쳐다 보더군요..
나 : 암튼 제거는 카드 결제 취소해주세요
그러자 그분이 그럼 (여자친구꺼) 현금으로 내실거죠 라구 하더군요...
순간 화가 났습니다....솔직히 저혼자가서 해도 카드로 해도 돼는데 두개 계산하려다가 하나 취소하려면 현금으로 내야 하는가...ㅡㅡ
대답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취소 방법을 모른다면서 한참 카드 기계를 만지작 거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부가세 빼고 현금 18000원으로 주세요 라고 했습니다.(매직:19000원)
그랬더니 계산대에다가 돈을 놓구 사라지더군요...
여기까지가 11일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것때문에 컷트를 다른곳에서 다시 했고(거기서는 머리도 못짜름 블루헤어갔음..)
왁스에 에센스를 구입해야 했습니다.
항상 모자를 써야 움직이고요...
그냥 그렇게 잊을까 하다가 거울을 볼때마다 속상해서 지식검색 해보니...그 경구
미용사가 미안해 해야 한다는 글이 있더군요...그글을 보구 화가났습니다.
머리 이렇게 해놓구 마구 짤라놓구 컷트만 해준다고 하고 쌀쌀맞은 태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솔직히 너무너무 화가납니다...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해야 하나요?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맞춤법도 틀리며 쓴점 이해바랍니다..ㅠ.ㅠ
돈암동 류미오 미용실입니다..19000이라구 써놓은곳..
결국 제여자친구 머리결도 심하게 손상되었더군요...
돈암동 미용실 에서 머리를 태웠습니다. : 창업정보 포털 오늘의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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