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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점이 많은 사장님들 만나게 되었어요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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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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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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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을 운영중이며 이 업장을 차리기 전에는 프차 총 세번을 도전했다가 다 폐업했습니다.
이 사장님이랑은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나이는 30살이시고 젊은 사장님이세요.
1인 매장이며 홀,배달 같이하고 계시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하십니다.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고생하는 것 같아 짠한 마음에 지금 뼈를 갈아 넣으면 나중에 정말 몸이 상한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자기는 배운 것도 없고 공부를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어려서 부터 하는게 없어 이것저것 돈을 벌었다며
모두에게는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이지만 그 가치는 같을 수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주식이나 투자같은 부분도 지식이 하나도 없어
나보다 잘난 사람을 따라잡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된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똑같진 못해도 나중엔 비슷할 거라며
그 말을 들으니 참 허탈했습니다. 저는 폐업 3번을 하고나서 자리탓,손님탓,운탓 등등 별의별 탓을 다하면서
내 탓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오랜만에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뒤척거리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라고 하지만 저는 젊을 때 너무 허비하면서 살았고 안일하게 살았나봅니다 ㅎㅎ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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