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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님이 저한테,,

펙윈박사
  • 작성일
    2024-10-15
  • 조회수
    1,183

이건 좀 시간이 흐른 이야기인데 설날 때 저한테 떡값을 주셨어요 ㅎㅎ

건물주 할머님은 연세가 80대이시고 옛날에 1,000원 한 푼 아껴가시면서 이 건물을 세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건물은 총 5층 짜리입니다! 


그러면서 매장오픈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어오시더니 봉투를 하나 주시는 거에요

이게 뭐냐고 여쭤봤더니 설날인데 떡값 받아야하지 않겠냐면서 20만원이 담긴 현금을 주셨어요.

금액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손사레 치시던 건물주 할머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첫 창업이였는데 너무 좋은 건물주를 만난 것 같아 마음 한편이 너무 든든합니다!

자랑 아닌 자랑글 한번 써봤어요 감사합니다 :)

댓글 3

  • 댓글사용자 아이콘
    와와우
    2024-10-15 13:36:09
    정말 좋은 건물주님을 만나셨네요.. 부럽습니다.
  • 댓글사용자 아이콘
    스위스시계보이
    2024-10-15 13:45:02
    요즘 갑질하는 건물주도 정말 많던데 인복이 좋으신가봐요 ^^
  • 댓글사용자 아이콘
    박지영
    2024-10-15 13:53:07
    10만원도 아니고 20만원씩이나 주다니.. 건물주만큼 사장님인품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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