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취생이고 8월말쯤에 옷갈아입으려고 옷장 제일 밑서랍을 열었는데 곰팡이가 펴있었어요...속옷이나 여름 티 그런거 두는 서랍이었는데ㅡㅡ다이소에서 사온 실리카겔이 효과가 없었나봐요...놀라서 옷은 다꺼내서 세탁기 돌리고(원래 세탁소 맡길랬는데 엄마가 세탁기에만 돌려도 된다하셔서...) 물티슈로 곰팡이 닦아내고 에어컨킬때 옷장 서랍도 열어놨었어요... 그때 곰팡인 해결된줄 알았는데...그저께 옷갈아입을려고 옷장 서랍열었는데...그 꿉꿉한 냄새가 나더라구요ㅠㅠㅠ 그다음날 다이소가서 그 물먹는 하마같이 생긴 제습제 사와서 넣어놨는데 이게 습기만 잡아주는 건가...냄새는 여전하더군요..일단 겉으로 보긴 곰팡이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제가 못보는 곳에 있나....) 어이없는게 옷장이 코트나 그런거 넣는데, 서랍 2개가 있는데 밑쪽서랍만 그난리고 다른쪽은 별 이상없어요... 곰팡내 없애는 법 없을까요? 방향제라도 넣어놔야할까요..이미 한번 곰팡이 핀 경력이 있는데 제습제로 잡아질까요? 그리고 곰팡이 핀 옷장에 있던 옷 세탁기만 돌려도 괜찮겠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