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하루키 소설을 사러 갔는데요 <양을 쫓는 모험>이 재미있다고 해서 그 책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칸에 <양을 둘러싼 모험>이라는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길래 보니깐 똑같은 책을 다른 번역가가 출판한 책이네요... 문학사상사와 열림원이 각각 번역한 책인데 문학사상사에서 출판한 책은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열림원에서 나온책보다 2000원 가량 비쌌습니다. 그래서 싼 열림원 책을 샀는데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책이 번역이 더 잘되있고 괜찮은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