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도 완공한 34평형 아파트에 입주하게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평면도보기  와 같고,  10년가까이 된 집이다보니 인테리어를 새로해서 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하네요, 직접 다 발품을 팔아야 할지, 아니면 그냥 텅키로 막겨야할지...   대략의 인테리어 규모는 01. 거실, 주방 강화마루 , 방 장판   02. 거실, 주방 실크벽지 , 방 일반 전체 실크벽지로 했을때와  거실, 주방 실크벽지에 방 일반벽지로 했을때의 견적차가 어느정도인지도 궁급합니다.   03. 칠공사 및 문.( 문 갯수는 방문 3 개, 욕실문 2 개, 주방옆다용도 베란다실문1 개입니다.)   04. 전기공사 ( 전체) 스위치, 콘센트, 등, 화재경보기등 전체공사입니다.   05. 몰딩, 걸레받이 등 목공사전반   06. 등박스, 아트월 등박스의 경우 등공사에 포함인지 몰라서 일단 적었습니다. 아트월의 경우 총비용을 따져가며 결정을 고민중입니다.   07. 싱크대 평면도로 봐서는 2700, 1500 정도로 보입니다. 실측은 아직 못했습니다. 하얀색하이그로시로 한샘은 비쌀것 가타고 에넥스도 한샘보다는 싸겠지만 만만치 않을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제로 할경우 많이 싸질지...   08. 욕실 (2 개) 타일, 세면대, 좌변기, 욕조,천정등 올보수 (거실화장실은 욕조제외)   09. 신발장 10. 일부샷시 ( 베란다와 거실사이 샷시 , 방2 의 베란와 방사이 샷시는 고민중)   11. 타일관련 욕실공사외의 타일은 현관, 주방, 거실 베란다타일이 있는데,   13. 기타 잡다한것들 현관들어오면 현관과 거실사이 3 층구조의 벽이 있습니다. 파티션역할을 하는데 답답해 보입니다. 이것을 바꿀수 있는지? 그렇다면 대안은 어떤것이  있을지등...   대략 큰것은 이렇게 다 잡아놓고 예상가격에서 하나씩 빼나가려 합니다. 인테리어를 그냥 다 발품 팔며, 시공업자 찾아가며 제가 직접하는게 나을지,아니면 인테리어업자에게맡기는게 나을지도 결정을 못했습니다. 맡긴다면 재료의 선택폭이 좁아질것같아 아쉽기도하구요..   싱크대나, 신발장같은 가구는 직접 찾아다니면서 맞추는게 나을까요? 이정도라면 가격은 얼마정도 잡아야 할가요?   우선순위를 따져보자면, 도배,장판 이 1순위 , 칠이 2순위, 싱크대가 3순위,  몰딩포함 목공사 4순위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해야할듯)   욕실공사 5순위(가격에 따라 부분개조예정), 전기공사6순위, 나머지 가격에 따라 조정예정     이렇게 우선순위를 놓고 가격견적받아가며 개성있게 꾸미려 생각중입니다. 미리 인테리어를 해보신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좋은 조언 많이 부탁드리고, 자신이 해보고 만족한 업체나 정말 하지말아야 할 업체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인테리어 업자님들이 보신다면 직접 견적을 온라인으로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견적은 부분견적 및 잡비포함 총 견적까지, 무조건 싸게, 주방얼마식의 견적보다 재료에 따른 자세한 견적이면 더 좋겠습니다.)   가장 걱정은 날림으로 해놓고 배째라식의 업체가 걸릴까 겁납니다.   이쁘게 꾸민다는 설레임에 저도 모르게 흥분해 말이 길어졌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자세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