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좀머씨 이야기 독후감 수정좀 해주세요 ~~

최은성
  • 작성일
    2024-06-14
  • 조회수
    415
제가 좀머씨 이야기 를 방학숙제로 썻는데 좀 수정해주시겠어요??                          좀머씨이야기                                                       서문여자중학교 며칠전, 방학숙제프린트를 받았다. 그곳엔 언제나 그랬듯 독후감 쓰기가 있었고 난 지겨워하며 도서관에서 책을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내삶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어느한마을에는 아주 독특한 사람이 살고 있다. 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고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를 쥔 채 오직 걷기만을 하는 사람... 그가 바로 좀머씨였다. 아무런 볼일도 없고, 정해진 목적지도 없이 근방을 헤메고 다닌다. 또 어쩌다 하는 말들은 몇 마디를 제외하고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만 내뱉는다.  그때는 전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좀머씨의 행동이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평범한 풍경일 뿐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마을에는 버스가 다니게 되고 물자도 풍부해져 더 이상 배낭을 짊어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걸어다니는 사람은 보이질 않게 되자 그때부터 사람들은 좀머씨를 의아히 여기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의 나무나 돌 따위와 같이 하나의 풍경으로써 사람들의 눈에 비추어지게 된다. '저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야' 쯤으로 치부하며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망각한다. 그렇지만 소년은 그때의 좀머씨를 어른이 된 후에도 잊지 않고 이야길 한다. 소년은 왜 그를 기억에서 들추어내는 것일까? 어두운 색의 외투라는 두꺼운 막으로 자신을 가리고, 커다란 배낭이라는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로 성큼 성큼 땅을 내 짚으며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던 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늘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하고 이유도 목적도 없이 걷기만 하던 좀머씨는 호수의 끝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소년은 아주 우연히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소년은 그의 죽음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소년의 기억의 한편에 있던 좀머씨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에... 몹시도 심하게 비가 오고 우박이 내리던 어느 날 홀로 걸어가고 있는 좀머씨에게 차에타고  있던 소년과 소년의 아버지는 " 그러다 죽겠어요 " 라고 말을 하며 자신들의 차에 타기를 수 차례 권한다. 그러나 좀머씨는 " 그러니 나를 좀 그냥 놔두시오 “ 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지팡이를 내짚으며 걸어 가버렸다. 그때 소년이 들었던 그말이 죽음을 지켜보는 순간 소년의 귓가에 쟁쟁히 울려 퍼졌던 것이다. ‘제발 그냥 내버려 두라는 ....’ 좀머씨는 호숫가로 천천히 걸음을 내딛다가 물속에 잠겨 죽는다. 좀머씨는 상처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치려고 끝없이 걷기만 하다가 결국 '죽음'을 매개체로 힘든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좀머씨는 내버려 두라는 말을 했을까?? 그건 아마도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일것이다. 왜 작가는 그런말을 하고 싶어하였을까?? 상처받은 사람들은 스스로 치유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으로 일어설 수 없다 인간은 결국 혼자다라는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진짜로진짜로 허접한데요.......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댓글 0

좀머씨 이야기 독후감 수정좀 해주세요 ~~ : 창업정보 포털 오늘의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