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협회에서 주최하는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을 쳤습니다. 무료도 아니고 시험비도 지불 했구요.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시험을 치면 긴장을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잘 견뎌 내며 에스프레소 4잔을 만들어 서빙해야하는데......준비하며 트레이가 없어서 너무 당황을 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 달라고 하는데 제한 시간을 멈춰 주지도 않았어요. 그러면서 그뒤로 맨탈이 완전 붕게.... 머릿속이 새하예졌어요. 하...... 스팀 치는데 스팀 거품이 제대로 안나왔다며 그자리에서 탈락 시키네요? 물론 제가 실력이 없어서 떨어질수도 있는 거지만 만만의 준비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구요. 근데요 상황이 시험 감독관들이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게 했다는거 문제가 되지 않나요? 본인들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게 맞는 거잖아요. 다시 시험을 치게 해달라고 요구를 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