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4년 가량되는 신도시 아파트입니다. 저는 지방근무(대전)로 현집은 월세를 놓은 상태입니다. 천정에 물이새서 아랫층(현 세입자 거주) 천정을 뜯고 윗층 고무배관을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천정막이 공사를 차일피일 미루어 오다 어찌어찌해서 공사를 하게 되었는데 약속 당일 설비업자가 팔이 다쳐서 못하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세시간을 차를 몰고 올라와 확인한 결과, 구멍을 통해 확인해 보니 천정은 유리섬유+MDF+벽지로 이뤄진 구조였습니다.  섬유는 젖어 갈라져 있었고 나무도 일정부분 젖었다가 마른 상태였습니다. 윗층 주인에게 전체를 교환해 달라니 그렇게 못하겠다며 부분 교체만 하겠다고 주장하더군요. 배관과 천정 교환비로 총 18만원에 계약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몇달 동안 세입자는 구멍이 뚫린 채로 그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똑 같은 자재를 가진 업자(관리사무소에게 적극 추천했다는)가 그 사람이라는 이유로 윗층이 하자는 대로 맡겨두었는데 세입자만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업자의 부상으로 현재와 같은 시공은 힘드니 천정 전체를 교환하는 조건으로 플라스틱 시공을 하자고 연락왔습니다. 32평 전체가 도배지로 감싼 구조인데 화장실만 플라스틱으로 하자는 말에 선뜩 동의하기 힘들었으나 세입자들의 불편과 빠른 공사진행, 천정전체 시공 때문에 조건부 승낙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 1. 플라스틱과 MDF의 경우 어떤 것이 좋을까요? 2. 만일 플라스틱으로 했다가 방음에 취약한 것이 아닐까? 3. 플라스틱 구조물에 도배를 하는 것인가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