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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패션 이 고민입니다.

무량헌
  • 작성일
    2024-05-31
  • 조회수
    1,909
저는 스무살 입니다 화려하게는 아니더라도 저 또한 또래 여자들처럼 옷사입는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학생 때부터 1년 가까이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띠동갑이구요......ㅎㅎ  그렇다보니 세대차이때문인지 남자친구 패션이 너무 고민입니다. 남자친구의 패션감각은  2009년도에 유행했을 법한 야상,  여러색깔의 브이넥 티셔츠,  타이트한 모직반코트, 워싱들어간 청남방, 갈색 체크무늬 하이컨버스, 검은색 금장 스니커즈 등  2000년 중후반 세대에 머물러있습니다... 그때가 좋았나봅니다 남자친구도 꾸미긴 하는것 같지만  저 패션에만 머무르다보니 좀 그래요ㅠㅠ 제스타일대로의 옷좀 입혀보고싶은데 쇼핑도 수도없이 같이 가봤어요  유행하는 폴라니트나 셔츨 입혀보려고 해도 짜임이 너무두껍다 색이 별로다 라는 둥 하면서 기승전으로 찾는건 워싱청남방...... 여자들이 좋아할 예쁜옷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다별로라네요 제게 어울리는 옷을 보겠다더니  10대~20대 옷가게가 아닌 20대 후반 언니분들이 입을법한 어른스러운 옷가게로 가는거에요  저 20살인데요... 패턴원피스에 니트패션을 좋아하는 제게  주황색 플레어 원피스와 큰 팬던트 목걸이를 대보더니  예쁘대요 가게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어제는 보라색 폴라넥을 입고왔더군요 제가 고1때 본 쎄시봉 영화에서 강하늘이 입었던 빨간색 폴라와 아주 흡사하여 생각났습니다 이거 안입고오면 안되냐고 장난식으로 틱틱댔는데 장난으로 받아치며 싫답니다 자기는 보라색이 좋대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허허 나중엔 위아래 다 보라색으로 맞춤정장 입어보고 싶답니다 ............ 이상 푸념이었구요 재빨리 질문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남자친구의 패션감각이 싫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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