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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자격증 시험 감독관에 대해

꽃일다
  • 작성일
    2024-06-10
  • 조회수
    955
어느 기관에서 용접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궁금증이 있습니다. 제가 가르친 학생이 시험치러 가서 떨어져서 왜 떨어졌냐고 물었더니... 첫번째 2회때 한 학생은 크레이터 처리를 해서 떨어졌다고 하더군요.물론 비드가 전체적으로 높은건 인정했지만 감독관이 끝부분 3~4번 찍은 이유도 지적했습니다.아니 전기용접에서 몇번 찍어주면서 크레이터 처리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두번째 TIG용접에서 백비드가 표면보다 아주 살짝 튀어나와 실격이다?제가 생각하기엔 0.1~0.2mm정도 튀어나온거 같습니다. 키홀을 따면서 용접봉을 한방씩 찍는 방식이 아닌 용융풀에 용접봉을 붙이고 주욱 타고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갭은 3.2 시작해서 종점부분 4.0으로 용접했다더군요. 벡이 세라믹에 닿을까봐 진행을 조금 빨리해서 백이 덜 튀어나왔는게 학생의 입장입니다. 근데 공개 과제 수험자 유의사항 13번에"맞대기 용접부의 비드 높이가 용접시점 10mm, 종점 10mm를 제외한 모재 두께보다 낮은(0mm 미만) 작품" 은 채점에서 제외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이 조건에 들지 않는데 왜 탈락을 시켰을까요?물론 키홀용접이 확실히 백이 잘 튀어나온다는건 인정하지만 스테인리스 파이프(듀플렉스가 아닌)를용접할때 키홀용접보다는 대부분 용융풀에 용접봉을 붙여서 용접합니다.키홀 용접할 경우 용접봉보다 루트간격이 좁을때나 하는거지....근데 꼭 감독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키홀용접을 안해서..... 솔직히 용접감독으로써 저렇게 말한다는건 "나는 스테인리스 파이프용접을 안해봤다" "기능장시험에는 스테인리스가 평판이다" 라고 말하는거와 같다고 생각듭니다.용접 감독관도 자질을 갖추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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