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된 아가에요. 욕조에 반정도 물채워서 스윔트레이너라고 아기용 튜브입히고 물놀이를 했어요. 신나서 잘 놀다가 잠깐 딴데본 사이 아기가 발을 구르다 뒤로 넘어갔네요ㅠㅠ 넘어가는 찰나 붙잡아서 바로 앉히긴 했는데 순간 너무 놀래서 얘가 물을 먹은건지 얼굴이 다 잠긴건지 어쩐지도 모르겠어요;; 바로 앉혔을때 기침을 안해서 진정만 시키고... 아기욕조에 물받아 앉혔더니 다시 신나서 웃으면서 팔다리 휘저어서 괜찮은갑다 넘어갔어요. 씻기고 분유먹일 때까지 방긋방긋 잘 웃었고요. 먹다가 잠들었는데 자다가 깜짝 놀래며 여러번 깻는데 피곤한지 바로 다시 자더라구요. 예전에 티비에서 마른익사에 대해 본적이 있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딱히 창백해진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말못하는 아기다보니... 괜찮을까요? 유의해서 봐야할 증상이라던지 그런건 뭐가 있나요?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곤함, 이상행동이 증상이라는건 봤는데... 아기라서 확인하기 힘든 것들이더라구요.  아... 무서워서 물놀이도 못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