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않는퇴사, 불투명한 미래, 집에만 있으니 잡생각만 늘고 루저같다는 생각으로 무기력해지네요.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올레길 완주를 다음주에 당장 도전해볼까 합니다. 올레길을 경험해보신 분, 올레길을 완주하시분, 올레길을 잘 아시는분들께 도움 부탁드려요   1. 숙소 하루에 한코스를 생각하고 미리 게스트하우스를 다 예약 하는게 좋을까요? 걷는속도를 보고 그날 바로 찾는게 좋을까요? 숙소를 3~5코스에 한곳을 정해놓고 올레길을 왔다갔다 하는게 좋을까요? 만약 이 케이스가 좋다면 어떻게 나눠서 숙소를 잡는게 좋을까요?   2. 신발 발목까지 감싸주는 등산화가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가벼운 트레킹화가 좋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다 들고 갔으면 좋겠지만 짐을 간소화해야 하는 올레길이다 보니 어떤게 편할까요?   3. 안전 겁많은 여자혼자 올레길을 도전할려고 하니 걱정이 많네요.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코스가 있나요? 호신용품을 챙겨가야 하나요?   4. 경비 일정은 한달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대략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나요?   5. 시기&날씨 조금 있으면 장마가 시작할텐데 6월 중순에 시작하는거 괜찮을까요?   6. 기타 올레길 도중 꼭 먹어봐야하는 맛집이나 꼭 둘러봐야하는 명소가 있을까요? 이건 꼭 챙겨가면 유용한 아이템 또는 들고가면 100% 짐이 되는 필요없는물건은 무엇인가요? 올레길 완주 후 일주일 정도 더 머물다 올 예정입니다. 혹시 저렴하고 장기로 짐(캐리어) 보관하는곳이 있을까요?   많은 관심으로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