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인 제 언니 증상인데요. 그 전부터 공황장애, 우울증 등이 있었어요. 그런데 2년 전 결혼하고 1년만에 이혼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갈등과 불화를 겪어서 그런지 건강염려증 증상이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질병이나 건강에 대해서 무슨 안 좋은 정보를 봐도 자기 몸 상태와 엮어서 극단적인 상태까지 의심하고 몰아가는데요. 한번씩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까지 너무 지치게 합니다. 언니는 자기 증상을 인정하려 들지 않아서 병원에 데려가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건강관리 차원에서 한의원에라도 가보고 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한의원에서도 건강염려증을 치료하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