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익근무를 1년 째 하고 있는 통계학과 학부생입니다. 나중에는 국내 대학원이나 해외연수를 갈 까 합니다. (국내로 갈 확률이 더 높음)   지난 겨울에 base 자격증을 따고 얼마 전에 사회조사 분석사(spss)도 끝내서 다시 새로운 자격증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지금 고민하는 건 이겁니다. R을 배워볼까, SAS advanced 자격증을 마저 딸까...   저는 현재 좀 더 관심 있는게 R 입니다. 하지만 한 번도 만져본 적은 없습니다 ^^; 그래도 c++ 알고리즘 기초나 sql 기초는 배워봐서 금방 적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AS의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어디서 cahn88 님의 글을 봤는데 advanced 자격증은 macro 말고는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그래서...   목적은 취업도 있지만, 전반적인 실용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에 있습니다.   어떤 분은 분석은 spss로 간단히 하고 그래프는 R로 그린다던데... 저는 R도 하고 spss도 하고 SAS도 하면 나중에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1) 현재 R을 공부해볼까요? 아님 SAS Advanced를 공부할까요?   2) SAS Advanced는 정말 노력 대비 실용성이 떨어질까요? 나중에라도 따는건 비추인가요?   3) R을 공부할 것을 대비, cahn88 님의 저서인 'R을 이용한 누구나 하는 통계분석'을 방금 주문했는데 어느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니 의학통계 학도에게 적합하다고 하던데.. 저 같이 R 문법도 모르는 완전 생초보자가 접하기엔 무리가 있나요? 그리고 아직 의학통계로 갈 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 책으로 공부해도 전반적인 R 숙련에 좋을까요?   4) 만약 생초보가 접하기 힘들다면 'R 프로그래밍 기초 & 활용' 이라는 책을 먼저 접하는 건 어떨까요?   5) 앞으로 R이나 SAS 둘 중 하나만 집중적, 전문적으로 파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적절히 혼용하여 배워두는게 쓸모 있으려나요?     매 번 좋은 답변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