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홀어머니께서 원래 지방에 사시다가 작년에 몸이 안좋으셔서 제가 어머니 고집을 누르고 겨우 분당에 모시고 올라왔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작년 동안 몸이 좋아지셔서 많이 건강해지셨어요~^^ 그런데 이제 다시 지방에 내려가는 것보다 분당에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통원 치료도 간간히 받아야 하고, 어머니께서도 그게 좋겠다고 생각하셔요~ 그런데 아는 친구도 없고하니 주말에 적적하신 것 같아요. 저도 계속 같이 있어드릴 수도 없으니. 뭔가...분당 안에서 마음 나눌 친구가 생기면 좋을 것 같아서요! 사는 곳은 미금역 주변인데, 분당 안에서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마땅한 게 안나오더라구요. 왠만하면 또래 중년분들을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주말 모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성남시민은 아직 아니라서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참석을 못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ㅠㅠ 분당스퀘어 아카데미도 알아봤는데 주말반으로 중년 클래스는 없어보이더라구요~ 50대 중반 여성이시구요 옛날에 기타 기초반으로 배우신 적 있구요~ 일본어 공부하신 적 없는데 관심은 있으시구요~ 젊으실 적에 뜨개질도 굉장히 잘하셨어요! 등산도 참 좋아하시고 자주 다니셨는데, 이제 겨우 몸 추스리셔서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계속 좋아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참석 할 수 있는 주말 모임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