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은 집 전세값에 천만원 조금 넘게 보태구요. 나머지는 신혼부부 전세대금 대출로 들어가거든요.   시댁에서는 아직까지는 보태주시는건 아니구요..   요새 물가가 비싸서인지   혼수만 해도 돈이 장난이 아니더군요.ㅠㅠ   시부모님께는 은수저는 못해드려도... 청자유기 수저인가.. 요새 80~90 프로는 그렇게한다고.ㅠㅠ 그거랑 7첩 반상기, 겨울이불 해드리구요.. 예단비는 300 드리려고하구있어요.. 은수저 하고싶었지만 여유가 안되서.. 저희 부모님하고 같이가서.. 은수저가격 과 청자유기수저 가격 물어보고... 청자유기수저로 결정했는데.. 나는 ㄱㅏ격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저희 아버지께서 못 해주시는거에 너무 속상해하셨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결혼비용 내는데 제가 60~70프로는 내고 나머지는 집에서 보태주시는거거든요. 저희 부모님 이불 못해드리는것도 속상한데..   근데 오늘  예비신랑과 대화에... 예비신랑 동생이 먼저 결혼했는데... 동서분 되시는분께서.. 친척 이불 몇 채 돌렸다 하더라구요. 예단비는 보내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예단비 300에 시부모님 이불 , 반상기, 청자유기수저 만 보낼 생각이었는데.. 시부모님 정장, 한복은 따로 제가 해드리구요. 그얘기들으니까 나도 따로 친척이불 챙겨드려야하나 해서요.ㅠ 혹시나 나는 큰며느리인데.. 어른들 사이에서 말이 나올까봐 ㅠㅠ 시부모님은 예비신랑 친척동생들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했다고 예단비받으셔도 이불 안돌린다고 하셨대요. 제가 따로준비해야하는건지...어떻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