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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밴 보컬리스트입니다...보컬학원이 도움이 될까요?

루리
  • 작성일
    2024-06-16
  • 조회수
    2,443
직장인 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중입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스쿨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었구요 현재도 취미밴드 활동중입니다. 4옥타브 육박하는 음역을 가지고 있고 긴호흡, 다양한 바이브레이션(넓은 혹은 짧은 진폭, 윗떨림 혹은 밑떨림)구사, 소리를 쥐고 풀며 감정표현 등. 아마추어보컬로는 고등학교시절부터 발군이라는 소리를 들어왔습니다. 헬로윈의 미하일키스케나 퀸스라이크의 져프테이트 스타일의 보컬과 비슷한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A tale that wasn't right이나 She's gone같은곡들을 호흡을 짧게 하거니 사이사이 낮춰부르는 꼼수없이 맛깔나게 불러냅니다. 문제는 우리 시대(40대중반)에는 보컬학원 같은곳에서 노래 배우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흠모하는 보컬리스트를 카피하며 자기 색깔들을 찾아가는 식으로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허나 요즘에 보면 보컬학원도 많이 생기고 그에 따른 이론도 많이 생겼더군요. 저의 경우 좋아하는 보컬리스트들의 발성을 흉내내며 소리 내는법을 배웠고 그게 바로 두성이었는데 요즘은 그것을 이론화해서 가르치더군요. 요지는 제가 보컬학원에 가면 더 훌륭한 호흡과 발성을 익힐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실 요즘 노래 배운 친구들 보면 개성없이 하나같이 똑같은 스타일로 노래를 하던데 학원가면 그렇게 되지 않나 기우도 생기고 실제로 내가 몸담은 밴드 전 보컬이 보컬학원 강사였다는데 저보다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게 멤버들의 진언이기도합니다(합주하는 곡들이 무지 높고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면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기고 갈등중이네요. 현재 저의 가창 수준에서 보컬학원을 다닌다면 도움이 될까요? ***전문가들이나 현직 보컬리스트의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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