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로 사용하고 있는 작은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벽에 타공을 할수가 없어 창문에 구멍을 뚫어 바깥쪽으로 에어컨배관을 하였습니다. 작은방 벽이 외부와 바로 면해있는 벽인데다 창의 구멍때문인지 집이 오래되서인지 우풍이 좀 있었는데 이번 겨울들어 그런대로 춥지않게 잘 지냈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어제 보일러를 좀 세게 돌리고 잤는데 오늘 일어나보니 창문 유리와 틀에 물방울이 맺혀있고 바깥쪽 창에는(이중창입니다) 얼음이 얼어있더군요... 그리고 창문이 있는 벽과 우측 외벽에도 모서리 부분이 젖어있구요... 환기를 시켜주면 좋다고 하는데 바깥 창이 얼어서 열리지가 않아 선풍기를 틀어두고 물이 맺힌 부분은 마른걸레로 닦아줬습니다. 나중에 보니 젖은 부분이 완전히 말라있더군요. 판단하건데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많이 나서 결로가 생긴것 같습니다. 문풍지와 창문틀에 비닐을 씌워두면 좋다던데...   문의드립니다....   1. 비닐을 창문에 붙일때 바깥쪽(외부)에 해야하나요, 실내에 해야하나요?      바깥쪽은 방범용 창살이 설치된데다 2층이라서 할수가 없거든요 ㅡㅜ    2. 비닐을 설치하면 곰팡이가 생긴다는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