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70대이십니다.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당시에 초등학교 진학도 못하시고, 이름이랑 아주 간단한 한글 정도만 겨우 아셔서 그런지 지금도 생활하는 데 많이 불편해 하세요. 핸드폰으로 오는 문자도 읽기가 힘드시니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다 사기를 당한 적도 있으시고, 이리 저리 당한 적이 많으셨어요. 본인은 이미 늦었다고 망설이시지만 제 입장에서는 부산성인한글학원 괜찮은 곳 있으면 꼭 보내드리고, 이제는 걱정 놓게 해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는 가족들 돌보며 일하시랴 집안일 하시랴 여유가 나지 않았는데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적적하게 계시는 시간에 미뤄두었던 한글공부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 싶거든요. 센텀시티 근처에 괜찮은 학원 있으면 어떻게 수업 진행하는지 대략적인 정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