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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가지 않는 길 ' 과 '서시'에 대해서..

퐁퐁
  • 작성일
    2024-06-20
  • 조회수
    403
학교에서 가지 않는길 이라는 시와 서시라는 시를 읽고 감상문을 써오라고 했는데요.. 도저히 이 시가 어떤 내용인지를 모르겠습니다.ㅡㅡ;; 대충 작가가 어떤의도로 시를 썼는지는 알아요 감상문을 쓰던가 말던가 하는데 저는 이 작가가 뭘 의도하면서 시를 썼는지 알 수가 없네요.. 감상포인트를 어디에 두어야 하며 시의 전반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감상문을 직접 써주셔서 예를 들어주면 .. 정말 고맙겠습니다. 가지 않는 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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