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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목에서 뚝배기 하나로 자식들 대학 다 보내고 쓰는 장사 20년 차 은퇴 앞둔 소회의 글
이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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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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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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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목에서 뚝배기 하나로 자식들 대학 다 보내고 쓰는 장사 20년 차 은퇴 앞둔 소회의 글
시계 바늘 돌려보니 이 좁은 노포 가겟방에서 머리에 수건 동여매고 순대국 국물 삶아온 세월이 벌써 20년이라는 긴 장사 이정표를 찍었습니다;; 뒤돌아보면 IMF 지나고 불경기 카드 대란에 코로나 파도까지 진짜 눈물 없이는 할 수 없는 숱한 고비들이 많았지만, 매일 새벽 육수 끓이며 정직하게 장사했더니 다행히 단골분들이 알아주시고 자식 녀석들 학비 걱정없이 번듯하게 키워내 가정을 지켜냈네요. 이제 무릎 관절도 다 닳고 다음 달이면 양수자 분한테 매장 열쇠 넘겨주고 은퇴하는데, 주방 불 끄고 나오려니 시원섭섭하면서도 지나온 청춘 세월이 스쳐 지나가 장사 20년 차 은퇴를 앞둔 씁쓸하고도 홀가분한 소회를 끄적여 봅니다.. 전국 사장님들 힘내세요.한 골목에서 뚝배기 하나로 자식들 대학 다 보내고 쓰는 장사 20년 차 은퇴 앞둔 소회의 글 : 창업정보 포털 오늘의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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