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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어머니가 가게로 찾아왔어요.

조현호
  • 작성일
    2024-02-18
  • 조회수
    695

평일 알바 4시간 고용했었는데 흔히 일머리 없는 알바 딱 그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저희 지역은 알바가 잘 안구해지기도 했고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예뻐서

간식도 많이 챙겨주고 맛있는 것도 종종 사줬습니다.


가끔 배달사고도 냈었는데 다 따지면 20만원도 넘을겁니다.

장사가 그렇게 바쁜 것도 아니라 4시간 놀다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혼낼 건 혼내야된다고 생각해서 잔소리 좀 했더니 다음날 어머니가 찾아오셨더군요

집가서 일렀나봐요;; 오늘까지만 일하고 내일부터는 안보낸다고 


잘해줬는데 저는 어느새 나쁜 사장이 되어있었네요.

엄마까지 끼고 알바가 갑인가봅니다 ^^ 심지어 성인입니다.

댓글 23

  • 댓글사용자 아이콘
    인경준
    2024-02-18 11:27:06
    학생도 아니고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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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랄
    2024-02-18 11:40:05
    성인인데 아직도 어머님이 뒷바라지 해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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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2024-02-18 12:08:04
    ㅋㅋㅋㅋ 일머리 없는거 잘챙겨줬더니 통수치네요 ㅠ 진짜 웃겨
  • 댓글사용자 아이콘
    주책
    2024-02-18 12:12:10
    사장님들만 손해보는 세상같네요 억울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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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벨짐
    2024-02-18 12:16:07
    어른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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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또또띠
    2024-02-18 12:30:09
    나간게 다행이네요 있어봤자 골치 아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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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4-02-18 12:43:10
    와 진짜 골때리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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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2024-02-18 12:51:05
    저희도 예전에 알바생 아버님이 오셔서 따진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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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랑
    2024-02-18 12:54:05
    미성년자도 아니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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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수
    2024-02-18 12:57:09
    사회생활하면서 싫은소리 좀 들었다고 엄마가 찾아와 해결해준다니...애가 참 잘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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